통영시 '철저한 적조 대비' |
(통영=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적조 발생 시기를 맞아 산양읍 저림 해역 등 황토 적치장에서 적조 대비 사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동진 통영시장은 인평동 당동부두에서 전해수 황토살포기를 직접 시연하며 성능과 상태를 확인한 뒤 적조방제용 황토 적치장 등을 점검했다.
이어 김 시장은 적조가 발생하면 가두리 양식장 이동을 바라는 어민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양식장에 설치된 액화 산소, 저층 해수 공급 장치 등 적조 방제장비를 사전 점검하여 적조 발생에 대비해 달라고 어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장마 이후 일조량, 염분 등 해황으로 적조가 8월 초·중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어민들과 함께 적조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적조방제용 황토 4만t을 확보해 4개 적치장에 쌓고, 전해수 황토살포기 등 공용 방제장비 8대를 설치하는 등 적조 피해를 최소화할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있다"라고 말했다.
통영시 '철저한 적조 대비' |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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