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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대재해법 시행 후

담양 가구공장 사고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작업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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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대재해처벌법 (PG)
[백수진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지난 1일 전남 담양에서 발생한 고소작업차 전도사고로 작업자 2명이 사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조사에 나섰다.

4일 전남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남 담양군 월산면 한 가구공장에서 고소작업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차광막 설치를 하던 작업자 3명이 8m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음 날인 2일 필리핀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다.

사고는 작업 차량이 평탄하지 않은 지면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도 A씨 소속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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