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사 59곳 간판 바꿨다

자료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올 상반기 상장사 59곳이 상호변경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상호변경 회사는 59곳으로 지난해 상반기(61곳) 대비 3.3%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이 전년 동기(14사)와 동일하며, 코스닥시장법인은 전년 동기 47사에서 45사로 2사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상호변경 현황은 2014년 68사, 2015년 98사, 2016년에는 99사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사유별로는 '회사분할 또는 합병'으로 인한 상호변경이 다수를 차지했다.

실제 올 상반기 상호변경 사유별로는 '회사분할 또는 합병'으로 인한 사유가 25사(42.4%)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회사 이미지 제고 또는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유가 19사(32.2%), '사업 다각화' 7사(11.8%)와 'CI 통합' 4사(6.8%)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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