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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편백나무 산림욕장… 강남 10분대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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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인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20 일대에 들어서는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가 1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2차 조합원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 84㎡ 총 2026가구로, 1차 공급 예정인 1046가구는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별로는 59㎡ 868가구, 84㎡ 178가구다.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을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소형주택(전용 85㎡이하 1채) 소유자면 된다. 분양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특성상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한 3.3㎡당 1400만 원대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근처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힐링스테이트’./무궁화신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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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4베이(Bay) 설계로 개방감이 우수하다. 24.1%라는 낮은 건폐율로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으며 단지 곳곳에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시설과 운동시설 등 다양한 녹지공간들이 갖춰진다. 또 친환경 시멘트로 시공해 라돈 등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1만 그루의 편백나무 숲 산림욕장과 편백나무 산책로, 편백나무 공원을 조성했다. 여기에 방충, 탈취, 살균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두 그루 분량으로 벽과 천장을 기본 시공한 편백나무 방을 서비스함으로써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가족을 둔 가구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 안팎으로 편백나무를 배치한 힐링유치원과 힐링푸드 위주의 뷔페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단지 내 의료시스템과 응급 후송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이후 편백나무 찜질방, 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 음악감상실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나 낙성대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1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며 향후 서부선연장계획으로 경전철 서부선(새절~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이 완공되면 여의도 방향의 출퇴근이 더 편리해진다. 또 강남권과 강서권을 잇는 도심중추 역할을 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가 2016년 7월 1차 구간이 개통돼 남부순환도로의 교통정체가 개선되고 있으며, 2차 구간이 오는 2018년 준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는 관악구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무궁화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한다. 현재 본보기집을 오픈하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청약통장 없이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고석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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