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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코스피 2400선 돌파 '초읽기'....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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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SK하이닉스 등 상승 개장... 은행·증권 등 금융주 동반 강세 ]

코스피 시장이 29일 개장과 함께 사상 최고치를 터치하며 2400선 돌파에 한발 더 다가갔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대비 11.97포인트(0.50%) 오른 2394.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장중 사상 최고치 2398.17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금융주와 기술주의 오름세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8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7% 오른 2만1454.61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9% 상승한 2440.6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 올라 6234.41을 기록했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1% 오른 44.68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억원, 2억원 순매수인데 반해 개인이 58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5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72억원 순매수 등 전체 24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29계약, 591계약 순매도이나 기관이 1073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이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증권 등이 1%대 강세이며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금융업 등이 오름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이 하락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 이상 올라 241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대 상승을 기록하며 6만8000원대에 재진입했다.

NAVER 삼성물산 한국전력 POSCO 삼성생명 SK텔레콤 LG화학 등이

오르고 있다.

KB금융이 3% 이상 오르며 신한지주를 제치고 시가총액 상위 9위 자리를 꿰찮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등이 약세다.

유상감자 계획을 밝힌 골든브릿지증권이 17% 강세다.

메리츠종금증권이 4% 이상 오르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748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을 결정했다고 개장전 공시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종금증권의 자기자본은 대형 IB(종합금융투자 사업가) 인가 조건인 3조원대에 올라서게 된다.

KGP가 정보통신 기술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위니테크놀로지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11% 강세다.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리은행 한화손해보험 KB손해보험 기업은행 KB금융 대신증권 하나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종금증권 등이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2.04포인트(0.31%) 상승한 667.9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9억원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9억원, 109억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정보기기 건설 화학 제약 비금속 등이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고른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CJ E&M 로엔 SK머티리얼즈 휴젤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컴투스 신라젠 등이 오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3.80포인트(0.33%) 내린 1140.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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