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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창원해경, 외제승용차 타고 어획물 훔친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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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양경비안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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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양경비안전서.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창원해경서는 고급 외제승용차를 타고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대 해안가에 정박한 소형 어선에 보관된 어획물을 훔친 A씨(31)를 절도 및 절도미수 등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8일 밤 10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장구마을 선착장에 정박중인 어선 B호(2.05톤)에 들어가 어창에 보관중인 갯가재 20㎏과 털게 10㎏ 등 시가 100만원 상당의 어획물을 몰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3월 14일 밤 11시께 마산합포구 구산면 장구마을 선착장에 정박중인 어선 C호(1.06톤)와 D호(0.89톤)에 차례로 들어가 어선고정용 줄에 묶어놓은 바지락 약 10㎏(시가 10만원 상당)과 갯가재 약 10㎏(시가 45만원 상당)을 몰래 가지고 나온 혐의다.

A씨는 같은 날 같은 선착장에 정박중인 어선 E호(1.05톤) 등 4척에 침입해 보관중인 어획물을 절취하려 했으나 보관된 어획물이 없어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A씨가 고급 외제승용차를 타고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에 항포구를 돌아다니며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한 만큼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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