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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애플 신사옥 ‘애플 파크’ 드론 촬영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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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정명섭 기자] 애플의 신사옥 '애플 파크'의 드론 촬영 영상이 공개됐다.

외신 애플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드론 영상 촬영 전문가 던컨신필드가 찍은 애플 파크 영상을 보도했다. 6월 말 일몰 시간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애플 파크 전반을 보여준다. 둥근 우주선 형태의 이 건물은 대형 경기장을 연상케 한다. 지붕에는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돼 있다. 애플 파크 내외부에는 다수의 건설 장비가 자리잡고 있어 아직 공사가 한창임을 알리고 있다.

스티브잡스 시어터도 모습이 드러났다. 이 시어터는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를 기리기 위해 건설하는 1000석 규모의 강당이다. 360도가 모두 유리로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곳의 지붕은 탄소 섬유로 덮여있으며, 애플 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애플스토어와 대규모 피트니스센터, 산책 코스, 연구개발센터 등도 조성된다.

이번 신사옥은 지난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쿠퍼티노에 착공했다. 2016년 12월이 목표였으나 점차 미뤄져 올해 5월부터 애플의 일부 애플 직원이 이 곳으로 이주하고 있다. 애플 파크는 총 1만2000여명의 직원이 일하게 된다. 전직원이 이동하기까지 반 년 정도 걸릴 것으로 이 외신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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