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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로컬 뉴스] 28일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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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오는 28일부터 경북 상주에서 영천을 잇는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돼 상주~영천 사이 이동 거리가 기존 119㎞에서 94㎞로 짧아지고, 이동 시간도 84분에서 54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국토교통부가 2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장 민간 투자 고속도로이다. 전 구간 주행 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6700원이다.


11월까지 임진강 황포돛배 운항


경기 파주시가 오는 30일부터 11월까지 임진강 황포돛배를 하루 9차례 운항한다. 항로는 선착장(적성면 두지리)을 출발해 거북바위~임진강적벽~원당리절벽~쾌암~호로고루성을 거쳐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6㎞ 코스(45분 소요)다. 주상절리 절벽을 비롯해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임진강의 비경을 관람할 수 있다. 파주시가 재현한 황포돛배(길이 15m·폭 3m, 45인승)는 높이 12.3m짜리 돛을 달고 있지만, 엔진의 힘으로 움직인다. 요금은 성인 9000원, 단체(30명 이상) 8000원, 초등학생·장애인·국가유공자가 7000원이다.

석모도 가기 쉬워진다

인천 강화도 본섬과 주변 섬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오는 28일 개통한다.

2013년부터 854억원의 예산을 들인 이 다리는 길이 1.54㎞, 너비 12m, 왕복 2차선이다. 다리 양 방향 가장자리엔 1m 너비 인도가 있다. 차량 통행료는 없다. 석모도엔 눈썹바위(마애석불좌상)에서 보는 해넘이가 유명한 국내 3대 관음성지 보문사, 백사장과 갯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민머루해변, 해안둘레길, 온천이 있다. 그동안 석모도에 가려면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만 했는데, 다리가 개통되면서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김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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