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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워터파크·놀이공원, 하루에 다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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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비치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비치는 '가성비' 면에서 단연 눈에 띄는 워터파크다. 바로 옆에 있는 '경주월드 Big 5권'을 입장객 전원에게 제공해 워터파크와 놀이공원까지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 워터파크'이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비치에는 긴장감 넘치는 초대형 시설이 가득하다. '섬머린 스플래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상 롤러코스터다. 20인승 튜브가 지상 32m 높이에서 떨어지면 초대형 물 폭풍이 몰아친다. 거대한 고깔 모양 '엑스'는 캘리포니아비치의 아이콘이다. 큰 파도에 좌우로 움직이는 4인승 튜브에 탑승하면 물 위에서 바이킹을 타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캘리포니아비치 관계자들이 '스릴의 결정체'라고 입을 모으는 스탠딩 수직 낙하 캡슐 슬라이드 '더블 익스트림'도 인기다. 4인승 대형 슬라이드 '와이프 아웃', 300m의 거대 유수풀 '웨이브 캐년'도 있다.

올해 캘리포니아비치는 내부 시설을 새로 단장했다. 물놀이 후 쉴 수 있는 방갈로를 신형으로 교체해 편안하게 쉴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는 1인용 튜브 리프트를 추가해 1~4인용 튜브 리프트를 모두 갖췄으므로 따로 튜브를 챙길 필요가 없다. 식사 공간도 확충해 공원 내 '더 카바나' 스낵에 대형 페르골라(pergola·담쟁이 덩굴 등으로 지붕을 엮은 정자)를 설치했고, 푸드트레일러를 추가 배치했다. 던킨도너츠 등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무료 주차공간도 늘렸다. 구명재킷 전용 세탁실에선 스팀 살균 건조 세탁기와 친환경 탈취제를 사용한다.

워터파크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경주월드 놀이공원에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지난 4월 말 오픈한 패밀리형 놀이 시설 '드래곤 레이스'는 공중회전을 경험할 수 있다. 오는 12월 오픈할 '크라크'는 360도 더블 회전하며 빠르게 낙하하는 아찔한 어트랙션이다. 내년엔 63m 고공에서 다이빙하는 것처럼 90도로 수직 낙하하는 '드라켄'까지 오픈한다.

조선일보

/캘리포니아비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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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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