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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나눔-봉사 실천 숨은 공로자 발굴…'김만덕상' 수상후보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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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숨은 공로자 발굴을 위해 제38회 김만덕상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김만덕상은 조선시대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눔과 베풂을 실천한 제주의 대표적인 인물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나눔 실천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여성을 발굴하여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기간은 6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 90일간이며, 추천 대상은 봉사부문과 경제인부문에 각 1인씩 2인이다.

후보자 추천은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행정시장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도 및 도의 교육감 역대 김만덕상(만덕봉사상) 수상자 재외 제주특별자치도민회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의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수상 대상자 선정 및 시상은 9월 초에 김만덕상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 후 서류 심사 등을 거쳐 결정된다.

시상은 만덕제 봉행 시(10월22일 예정) 이뤄질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김만덕상"은 지난 1980년부터 ‘만덕봉사상’으로 매년 봉사부문 1명에게 시상해 왔으나 지난 2006년부터는 '김만덕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봉사 및 경제인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해 2016년까지 총 43명에게 수여했다.

2016년에는 전국에 수상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봉사부문 7명과 경제인부문 2명 등 총 9명의 후보자가 추천돼 봉사부문 전혜성 박사(미국거주), 경제인 부문에는 인재양성을 위해 전 재산 12억을 충북대에 기부한 전정숙(충북) 여사가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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