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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산기대 GTEP,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수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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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 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최근 지역 제조기업과 함께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산기대 GTEP은 지난 2015년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시흥스마트허브 내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율촌과 3년째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산기대 GTEP은 그간의 참여 노하우와 바이어리스트를 바탕으로 사전에 마케팅활동을 진행해 바이어 미팅 14건 및 2만불 수출 상담 실적을 이뤘다.

특히 이번 성과의 조력자로 자동차부품 전문지식과 외국어, 무역 실무, 중남미 문화의 이해까지 지역 특화교육을 이수한 학생 무역 상담가(메카트로닉스 3학년 이경인, 기계공학과 3학년 오현택, 에너지전기공학과 3학년 백종민)들의 공이 컸다.

산기대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장 확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을 타깃으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지역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인근 중소·중견기업과 연계해 무역전문가 육성 및 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김용재 산기대 GTEP 단장은 "지역 제조기업이 국내 무역수지 흑자의 40%를 차지하는 중남미시장 확대에 관심이 많지만 특화된 무역전문가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역량 있는 학생들이 중남미 무역현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수출 제조기업으로 진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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