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경남도, 7월부터 '브라보 택시' 확대 운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박성재(좌측)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이 20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브라보 택시’를 오는 7월부터 114개 마을에 확대 운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경남도) 박성재(좌측)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이 20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브라보 택시'를 오는 7월부터 114개 마을에 확대 운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브라보 택시'를 오는 7월부터 114개 마을에 확대 운행한다.

브라보 택시는 버스정류장에서 1km 이상 떨어진 마을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주민들이 이용권과 함께 1200원으로 시장이나 병원이 있는 읍면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20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박 국장은 "브라보 택시는 올해 1월 14개 시군 401개 마을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했다"며 "브라보 택시가 호응이 높아 오는 7월부터 10개 시군 114개 마을에서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브라보 택시 확대 운영으로 총 14개 시군 515개 마을에서 브라보 택시가 운행된다.

총 2만 1271세대 총 4만 3160명이 브라보 택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남도는 고품질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를 선정해 포상한다.

경남도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은 이를 위해 20일 브라보 택시의 서비스 향상 및 발전을 도모하는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브라보 택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만 8024회 운행하면서 총 11만 5291명의 주민이 이용했다.

박 국장은 "도내 오지지역 주민들은 그 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브라보 택시가 도입돼 운영되면서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며 "앞으로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