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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기교육청, 초등돌봄 복지 구현...마을 연계로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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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및 마을 협력 연계 정책토론회

아시아투데이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및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오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2017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및 마을 협력 연계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돌봄 서비스 주체인 교장·교감·돌봄담당교사·초등보육전담사를 비롯해 학부모·지역아동센터 업무담당자·지자체 관계자 등 240여명이 참석한다.

최근 돌봄교실 운영과 관련해 대기학생 비율 증가,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 가중, 관련 부처 간 통합적·체계적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한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 발생 등 현안 과제들이 많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희망제작소가 연구한 ‘돌봄 및 방과후학교 마을 협력 연계 방안’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기조발제가 이루어지고, 5명의 토론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한다.

이날 기조발제로 나서는 희망제작소 강현주 선임연구원은 초등돌봄교실의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심층면접 및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국내외 마을 협력 연계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분산된 방과후돌봄 서비스를 통합·재구조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또 늘어나는 초등돌봄교실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자체 지원과 학부모·지역주민·지역유관조직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점과, 지역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다양한 마을협력 연계 모델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토크콘서트를 통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초등학교 교장, 교육지원청 장학사, 지역아동센터지원단장, 초등학생 학부모, 초등보육전담사를 각각 1명씩 초대해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도 계획하고 있다.

방호석 도교육청 교육2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국가 및 지역사회에서 보편적 돌봄 시스템 마련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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