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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기도 따복하우스 4차지구 2209세대 민간사업자 선정...1만호 건설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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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복하우스 4차 민간사업자로 금호산업컨소시엄 선정, 12월 착공

아시아투데이

따복하우스4차_하남덕풍조감도/제공 = 경기도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가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경기도 따복하우스’ 1만호 건설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경기도는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가 4차 사업지구 민간사업자로 금호산업(주) 컨소시엄을 선정, 12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4차 사업지구 전체 물량은 2209세대로 다산지금A5가 2078호, 하남덕풍이 131호다. 다산지금A5 지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따복하우스 중 최대 규모다. 4차 사업지구 전체 물량 2209세대 중 1747세대를 신혼부부에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오는 8월 금호산업 컨소시엄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12월에는 다산 지금A5가, 내년 3월에는 하남덕풍이 착공에 들어가며 2019년 10월 하남 덕풍지구, 2020년 8월 다산 지금A5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 광교 등 4개 지구 291호에 1차 민간사업자로 코오롱글로벌(주) 컨소시엄, 수원 망포 등 5개 지구 382호에 2차 민간사업자로 푸르지오서비스(주)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나머지 3차와 5~7차 지구가 현재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며 7월까지 모든 사업자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2020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따복하우스는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두 명 이상(2+)의 자녀(Baby)를 낳으면 임대료 지원 등 최대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경기도의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경기도형 복지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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