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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주말아 놀자] 일산 킨텍스서 트럭·버스와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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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트럭&버스 메가페어’···모터스튜디오까지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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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에는 대형 선물뽑기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사진 =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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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상용차 박람회ㆍㆍㆍ무료로 즐기고 상품까지

현대자동차가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의 상용차 박람회인 이 행사는 9만9173㎡(3만평) 규모의 부지에 양산차 56대, 특장차 110대 등 총 190대의 차량이 소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야외 행사장에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데다 무료로 입장할 수도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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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에서는 다양한 상용차의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 사진 =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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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에는 약 30개의 푸드트럭이 준비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각종 이벤트 존에서 ‘5000원권’, ‘1만원권’ 등 쿠폰을 상품으로 획득한 뒤 이 곳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 사진 =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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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기술 시연 및 시승을 위한 차량이 24대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상용차 시승, 오프로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직원이 운전하는 엑시언트 덤프에 동승해 ‘험로 체험’을 하거나 쏠라티 등을 도로에서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주행 체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30여개의 푸드트럭도 관람객들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한다.

곳곳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다채롭게 열려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특장차를 이용한 ‘사다리차 인형 뽑기’나 ‘유쾌한 트럭 운전자 노래자랑 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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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 현장을 찾은 아이들이 미니카 체험을 하고 있다. / 사진 =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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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키즈 존’을 만들어 어린이 안전 교육, 미니카 시승 체험, 타요 버스 관람 등을 가능하게 했다.

현대차는 이번 메가페어를 통해 특장업체와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에게 판매ㆍ홍보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번 행사가 일반인을 위한 축제 뿐 아니라 상용차 관련 업계 간 상생 협력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의 새 ‘랜드마크’ 현대모터스튜디오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현장을 둘러보고 푸드트럭에서 가벼운 식사를 마쳤다면 다른 ‘놀거리’를 찾아가보자.

킨텍스 외부에서는 상용차 박람회가 진행되고, 내부에서는 수상ㆍ레저 용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7 경기국제보트쇼’와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2017 플레이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두 행사 모두 오는 28일까지 열리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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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외관 / 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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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관심이 많거나 아이와 함께 주말을 즐길 계획이라면 고양의 새 랜드마크로 떠오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다. 킨텍스와 1km 남짓한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체험 시설을 표방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1만6719㎡(5058평)의 공간에 지상 9층, 지하 5층의 총 14개 층 규모로 조성돼 볼거리가 충분하다.

현대차 서비스 센터가 함께 입점해 있으며 철광석부터 자동차를 조립해 완성하는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상설전시존이 준비돼 있다. 자동차를 주제로 디자인된 다양한 전시 작품도 구비된다.

이 밖에 에어백 체험존, 충돌 테스트 영상 체험존, 라이드 존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이 마련됐다. 4D로 만들어진 체험관에서 4분48초동안 실제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코스를 달리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일반 양산차 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예약을 한 뒤 방문해야 한다. 상설 전시장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원이다.

시내 데이트 원한다면 ‘서울로 7017’

서울 시내에 머물길 원한다면 ‘서울로 7017’을 찾아보자. 국내 최초의 ‘공중 보행길’인 이 곳은 지난 20일 개장 이후 단숨에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보행길이 생겨나며 인근에 다양한 이색 행사도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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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월드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서울스퀘어 전경 / 출처 = 서울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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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울스퀘어는 서울로 7017 개장을 맞아 이색 행사를 열고 있다. 다음달 18일까지 야외 1층, 옥외 가든, 몰 내부 등에 대형 동물 모형을 전시하는 ‘사파리 월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기린, 팬더, 얼룩말과 함께 전세계를 대표하는 애완견 등 총 100여종의 실제 크기 야생동물과 애완동물이 실감나게 자리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래된 종교시설을 둘러보며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데이트도 가능하다. 서울스퀘어 뒷편에 위치한 남대문교회는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에서 태동한 한국 기독교의 처음 교회 중 하나다. 현재의 교회 건물은 1세대 근대 건축가인 박동진이 설계한 고딕양식의 석조 건물로 1969년 완공됐다.

중림동에 있는 약현성당은 사적 제252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벽돌조 서양식 교회 건축물이다. 명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본당이며, 1896년 한국 땅에서 최초로 사제서품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하다.

여헌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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