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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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형덕 경기도의원(동두천2)이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분리해 ‘경기북도’를 만드는 경기북부 ‘분도(分道)’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24일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접경지이자 수도권인 경기북부는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 경기남부와 비교해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지역발전이 침체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근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ㆍ연천)이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경기북도 신설 논의가 다시 불붙자 “이번 정부에서만큼은 경기북도 신설이 실제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만, 경기북부 주민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 등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다.
박 의원은 앞서 ‘경기도 주둔 군부대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해 대표 발의했다. 도내 주둔 군부대 지원과 협력 사항을 조례로 규정해 지역안보 강화와 민ㆍ군 갈등 예방 정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조례안은 26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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