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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13세와 동거하며 성관계' 유튜버, 재판 중에 아내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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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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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약 2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30대 A씨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추가 입건됐다.

앞서 A씨는 동물 학대 혐의, 13세 미성년자와 동거하며 수십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 등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이용 촬영 및 유포)·가정폭력 등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아내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의 안면과 턱 부위를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또한 A씨는 지난달 아내의 신체 일부를 촬영하고, 이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혐의로도 입건됐다.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A씨는 지난 8월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발로 차 죽인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오는 19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는 당시 13세였던 시청자와 약 2년간 동거하며 최소 34회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그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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