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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신동빈 회장 "고용이 최고의 복지…고용 확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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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기성세대의 조화로운 고용 추구"

세계파이낸스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와 박지수 노조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5일 "롯데그룹은 국내에서 (직간접으로) 3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고용이 최고의 복지이기에 앞으로도 성장에 따른 고용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 가족경영 ∙ 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서 "청년과 기성세대의 조화로운 고용을 추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롯데그룹은 노사 신뢰와 협력 덕분에 현재의 위치에 올 수 있었다"며 "가족경영과 상생경영 실천하기 위해 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고 남성의무육아휴직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실현해 왔다"고 강조했다.

롯데그룹은 각 계열사의 할인제도를 한데 모은 '롯데 패밀리 W카드'를 임직원에 발급하고, 18개소의 어린이집을 회사에서 운영하는 등 직원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올해부터 남성육아휴직을 의무화했다.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은 "향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고용창출과 국가경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10월 경영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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