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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도시재생 뉴딜' 시동..범부처 TF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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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의견수렴 돌입..정책 수립 추진 [비즈니스워치] 윤다혜 기자 ydh@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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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새정부 주요공약인 뉴딜 수준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만든다. 전문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과 토론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범부처 협업조직(TF)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다양한 분야의 학계 전문가, 마을활동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부터 의견을 수렴해 정책 이행계획을 만들고 토론회 등을 거쳐 범부처 조직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공약으로 쇠퇴한 도시의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국토부는 뉴타운 해제지역 등 노후 주거지 등을 폭넓게 포함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 정책이 지역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사업을 구성하고 부정적인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등 부작용 방지대책을 포함한 구체적 실행 방안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재정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은 단순한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확대나 제2의 재개발사업‧부동산 개발이 아니다"라며 "전국을 대상으로 범부처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종합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도시쇠퇴 현황에 대한 세심한 검토와 타부처, 국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조기정착과 성공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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