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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청문회 둘째날 맞은 이낙연 후보…법안 발의 대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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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송가영 기자 = 지난 24일부터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노인회 고위 간부로부터 고액의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했다.이후보자가 2011년, 2013년 대한노인회를 지정기부금 단체에서 법정기부금 단체로 바꾸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같은시기 대한노인회 보건의료사업단장 겸 보건의료정책자문위원으로부터 매년 500만원씩 3년간 1,5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받은 것을 두고 법안 발의 대가로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25일 오전 국회로 출군하며 기자들을 만나 "그런 것은 생각해본 적 없다. 아무 오래전 일이고 그 일(법안제출)이 있기 전에 후원했을 것"이라며 청문회장에서 질문을 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문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도 "어제처럼 오늘도 성실하고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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