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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다음주 초까지 초여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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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북 경산 낮 최고 33도

다음 주 초까지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의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인 지역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주 초까지 전국의 낮 기온이 평년 기온(21~25도)보다 3~7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19일 경북 경산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낮 기온이 26.9도를 기록한 서울은 19·20일 모두 낮 최고 기온이 28도로 예보됐다. 21·22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쪽에 동서로 길게 퍼져 있는 형태의 고기압이 자리하고 있고, 이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면서 "19~20일 낮 동안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더욱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19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질 통합예보센터는 "경기도·부산·울산 지역에선 19일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수 있다"면서 "20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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