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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패션 지수 높이는 아우터… 실용에 스타일까지 럭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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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패션 선물 아이템

소중한 이에게 전하는 선물은 품격을 갖추면서 일상에서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라면 더욱 좋다. 평소 들고 다닐 수 있는 백이나 봄에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며 패션 지수까지 높여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아우터 등을 기프트 리스트에 올려볼 만하다.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버버리 '럭색'과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를 선물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실용적이며 스타일리시한 럭색



조선일보

새롭게 출시된 페일 블루벨 색상의 ‘럭색’으로 포인트를 주며 편안하면서 센스 있는 공항 패션을 선보인 소녀시대의 윤아. / 버버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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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과 여성용 백팩인 버버리 럭색은 20세기 초 버버리의 밀리터리 스타일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 쿠션감 있는 어깨끈을 채택해 어깨에 멨을 때 편하며, 버버리 하면 떠오르는 트렌치코트의 소재인 개버딘과 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촘촘한 나일론 소재를 채택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방수 기능까지 갖췄다. 최근에는 영국의 아티스트 헨리 무어(Henry Moore)의 석판화 작품 '팔라스 헤드(Pallas Heads)'에서 착안한 아플리케(바탕 천 위에 다른 천이나 레이스, 가죽 따위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오려 붙이고 그 둘레를 실로 꿰매는 기법) 모티브 버전과 '프레임드 헤드(Framed Heads)'에서 착안한 프린트 버전도 새롭게 선보였다. 여기에 페일 블루벨과 애플 그린 색상도 새롭게 추가되어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 버버리 럭색은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멋 덕분에 여러 셀러브리티들이 활용하는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최근 팬 미팅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소녀시대 윤아의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되었는데, 페일 블루벨 색상의 버버리 럭색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센스 있게 소화하며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여성용 럭색은 스몰·미디엄·라지 사이즈로, 남성용 럭색은 라지·엑스트라라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버버리는 이름 이니셜을 새겨주는 모노그램 서비스의 일환으로 럭색 구매자에게 오랜 전통의 영국 자수 전문 업체인 '핸드 앤드 록' 사의 전통 금사 기법을 적용해 최대 3글자까지 엠브로이더리(자수) 이니셜 서비스를 제공해 소중한 이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을 전할 수 있다.

◇더 여유롭고 화려해진 트렌치코트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는 버버리 하면 떠오르는 전통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를 새롭게 개량한 아이템이다. 1879년 버버리의 창시자인 토머스 버버리는 통풍이 잘되고 방수 효과가 탁월한 혁신적인 원단 개버딘을 개발했는데, 버버리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섬세한 실을 직조해 기존의 개버딘보다 더욱 가벼우면서 방수·방풍 기능이 뛰어난 '트로피컬 개버딘'을 만들어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를 탄생시켰다. 트로피컬 개버딘은 옷감 안으로 침투하는 바람과 비를 막기 위해 버버리 특유의 단단한 트윌(날실과 씨실을 둘이나 그 이상으로 건너뛰어 무늬가 비스듬한 방향으로 도드라지게 짜는 방법) 구조로 직조되었으며, 유연성과 볼륨감을 더하기 위한 특별한 공정이 적용되었다.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는 한층 길어진 길이와 넉넉해진 핏을 비롯해 비대칭 실루엣 등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였다. 과장된 견장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스톰 실드(storm shield), 주름 장식, 버클을 채울 수 있는 사이드 스트랩 잠금 등 다양한 디테일과 함께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무지갯빛 팔레트 색상의 아이템도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버버리의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도 셀러브리티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최근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를 시크하게 입은 배우 고준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버버리 럭색과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는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Burberry.com)와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을 비롯한 일부 버버리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전은정 조선뉴스프레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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