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 시흥은계지구 B1블록 공공분양 1198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B1 블록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B1 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1198가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공급 대상은 △사전 예약자 335가구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621가구 △일반공급 242가구 등이다. 공통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7일) 현재 경기, 서울, 인천 지역에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029만원이다. 가구당 평균 가격은 74㎡ 3억700만원, 84㎡ 3억4800만원이다.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3.3㎡당 150만~170만원 가량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단지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소사~원시선은 서울지하철 1호선, 신안산선(2023년 개통예정) 등과 연결된다. 지구 인근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 IC), 제2경인고속도로(안현 JC),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는 은계초·은계중 등 교육시설이 있다. 단지 건너편에는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차로 20여분 떨어진 거리에 KTX광명역이 있다.

다음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시흥시 장현동 71번지에 주택전시관이 문을 연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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