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경기 도자비엔날레도 5월28일까지
고양서는 30개국 참여한 국제꽃박람회 막올려
경기도 곳곳에서 도자기와 꽃의 향연이 이어진다.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 도자의 만남!’을 주제로 제29회 여주도자기 축제가 29일 개막된다.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 날 전통가마에서 도자기를 꺼내는 요출 행사와 도공제를 연다. 또 도자 흙 밟기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지난 22일 개막한 ‘제20회 왕실도자기축제’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조선시대 도자기 생산 중심지였던 곳에서 왕실도자기가 재현·전시되는 것이다.
지난 22일 개막한 경기도 광주시 왕실도자기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도자기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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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30일 다문화의 날 행사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춤과 놀이, 전통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광주 왕실도자기 전시·판매전과 강진청자 교류전, 광주 명장전, 한국 도자 초청전, 광주 왕실 국보 재현전 등을 통해 다양한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다. 최대 50% 할인된 값에 도자기를 살 수도 있다.
앞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예술축제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지난 21일 이곳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비엔날레는 다음 달 28일까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일대에서 38일 동안 열린다.
5월28일까지 경기도 광주·여주·이천 등 3개 도시에서 열리는 제9회 도자비엔날레 포스터 |
한편,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 30개국 268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아이스크림 튤립·레인보 카네이션·블랙 히아신스 등 네덜란드산 3종과, 공중 분재·극소 분재 등 일본산 2종, 에콰도르산 자이언트 장미 등 이색식물 6종이 눈길을 끈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다. 김기성 박경만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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