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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DDP, 내달 7일까지 ‘어린이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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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픽사 30주년 특별전’ 어린이 50% 할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어린이주간’에 들어간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27일 “다채로운 어린이 행사들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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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DDP 내 어린이 시설인 배움터 4층 ‘디자인놀이터’에선 ‘브릴리언트 키즈모터쇼’가 열린다. 브릴리언트 키즈모터쇼는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주최한 어린이 상상 자동차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을 모형으로 만든 전시다. 방문 어린이 모두에게 풍선을 나눠 주고, 자동차 키트, 열쇠고리 등 경품을 준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DDP 알림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선 전세계 수공예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동물 쿠션 만들기, 파우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월 29일 DDP 살림터 2층에선 국제디자인협회가 5개 대륙 5개 나라(한국, 캐나다, 이탈리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 프로그램 ‘스타트 영(Start Young)’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디자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3명이 한 조가 되어 골판지를 이용해 실제로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만들어 본다. 이를 통해 관찰, 분석, 창작, 제작, 테스트의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개최 중인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은 어린이 당일 어린이 손님의 티켓을 50% 할인(정가 9000원) 판매한다.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시 어린이에게 픽사 뱃지와 스티커를 무료로 준다.

어린이 날에 배움터 디자인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간송미술관의 ‘훈민정음ㆍ난중일기 전(展)’을 찾아가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디자인놀이터 옆 야외 잔디언덕에는 유니세프가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놀이터’가 준비됐다. 아이들은 잔디에서 뛰놀며 야구게임, 대형 블록 쌓기,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는 것은 물론, 솜사탕, 팝콘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금요일에는 DDP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린다. ‘LED 장미정원’을 감상하면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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