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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푹다행' 박세리, 원빈♥이나영 결혼식 재연? 역대급 가마솥 짬뽕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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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캡처



18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26회에서는 역대급 퀄리티의 박세리표 가마솥 요리가 공개됐다.

고군분투 끝, 거북손을 채취한 일꾼들. 박세리의 아이디어는 다름 아닌 칼제비였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합친 메뉴가 등장하자 모두가 환호했다.

일꾼들은 “어제는 거북손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며 웃었다. 비가 내리는 소리에 김민경은 “전까지 부치면 딱이다”라 말했다. 이에 박세리는 “좋은 생각이다. 거북손으로 전을 부치면 된다”며 그녀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역대급 반죽량을 자랑, 김대호를 ‘반죽 지옥’에 빠지게끔 한 박세리. 김대호는 “손목 터널 증후군이 올 것 같다”며 반죽에 박차를 가했다.

김민경은 “역시 언니가 요리를 해야 한다”라 감탄, 박세리표 칼제비는 순항 끝에 세숫대야 그릇에 담겼다. 붐은 “조식으로 딱이다. 박세리의 요리 실력은 안정환도 인정하지 않냐”며 감탄했다.

박세리표 칼제비와 전을 맛본 일꾼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농어 낚시가 실패로 돌아갔지만, 새로운 식재료를 구해 위기를 극복한 박세리. 안정환은 그녀의 능력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오후 해루질에 나선 박세리는 “반죽도 원래 한 바가지 하는 사람이다”며 대형 양푼을 소개했다. 그녀는 “양푼을 가져온 이유는 단 하나다. 마지막 날이니 만큼, 잡히는 대로 다 잡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 전했다.

김민경 또한 “양푼을 가득 채우기 전까지는 내리지 말자”며 열정을 불태웠다. 장준은 “머구리질이 이렇게 떨리는 것은 처음”이라며 웃어 보이기도.

이때 박세리가 문어를 발견, 그녀는 “제 인생에서 포기는 없다. 끝까지 간다. 아침부터 고생했던 것이 모두 날아가는 것 같았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김대호는 “세리 누나에게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데”라 각오하는 한편 소라 수확에 성공했다. 이어 장준 또한 문어와 사투를 벌인 끝에 값진 수확을 해냈다.

박세리는 “준아 잘했어”라 칭찬, 장준은 “날아갈 것 같았다. 어제오늘, 뭘 보여주지 못해 너무 힘들었다. 문어로 보답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했다.

연이어 문어를 발견한 장준은 역대급 활약상을 보였다. 김민경은 “박세리의 입에서 ‘충분하다’는 말이 나왔다. 잘 나오지 않는 말이다”며 기뻐했다.

역대급 사이즈의 가마솥이 공개됐다. 붐은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식을 올릴 때, 국수를 끓일 때 저걸 썼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안정환은 “(결혼식에) 갔었니?”라 질문, 붐은 “사진 자료로만 봤다”라 해명했다.

김대호는 “오늘이 역사적인 날인 것이, 이연복, 이혜정도 이 솥을 건드릴 생각은 안 했다. 무협지를 보면, 무기도 다 주인이 있지 않냐. 이 크기를 견딜 사람은 박세리밖에 없는 것”이라 비유했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극한의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극락의 휴식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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