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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코스피, 전차 군단 앞세워 연고점 경신... 삼성電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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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현선물 순매수... 원/달러 환율 1120원대로 약세 ]

코스피 시장이 25일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46분 현재 전일대비 14.19포인트(0.65%) 오른 2187.9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188.94까지 올라 지난달 23일 기록했던 연고점(장중 2182.42)을 갈아치웠다.

프랑스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1분기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군 창설일을 맞아 대북 리스크가 잦아든 것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313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85억원, 2019억원 순매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958계약 순매수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01계약, 2519계약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 넘게 올라 21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2%대 상승을 기록중이며 SK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S-Oil 등이 오름세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POSCO 삼성생명 LG화학 등이 내리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15원(0.10%) 내린 1128.75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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