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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권영진 대구시장, 동남아 관광객 1만여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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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관광시장 개척단 직접 이끌고 현지 방문 및 설명회

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끈 ‘대구시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단’이 1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7~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관광마케팅을 펼친 결과 관광객 1만여 명(인도네시아 3000여명, 말레이시아 7000여명)을 유치했다.

의료관광 관계자와 관광공사 대경지사,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로 구성된 개척단은 이번 현지 마케팅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의를 다각도로 진행했다.

개척단은 우선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와 협력해 지난 17~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바자(Obaja)와 드위다야(Dwidaya) 등 주요여행사 세일즈콜 및 B2B 트래블마트와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3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창사 개막식을 마치고 말레이시아 현지에 먼저 도착해 있던 개척단과 지난 21일 합류했다.

권 시장은 이날 말레이시아 관광청을 방문, 다툭 세리 미르자(Datuk Seri Mirza)관광청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관광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다툭 세리 미르자 관광청장은 “대구-쿠알라룸푸르간 직항노선 취항을 통해, 대구의 아름다운 사계와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볼 수 없는 겨울의 눈 등을 관광객에게 소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과의 협의를 마친 이후, 권 시장은 리츠칼튼 호텔에서 말레이시아의 최대 방한 송출 여행사인 Apple 여행사를 포함한 5개 여행사 대표와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권 시장은 의료관광을 위한 42개 우수 전담병원 인프라와 뷰티 쇼(Beauty show) 및 다양한 체험관광상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협약 체결 여행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제안했다.

또 ‘Korea Daegu 2017’ 관광홍보설명회에서는 대구의 매력을 상징하는 관광키워드인 ‘富·人·美’ 관광코스를 중심으로, 10대 테마 형 관광코스 중 하나인 음식투어코스(10가지 맛 먹거리 투어, 서문시장야시장), 이색적인 체험관광코스(힐링, 낭만, 문화체험) 등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현지 마케팅 경험을 토대로 향후 대구 체류형 관광상품 및 부산 직항 연계 상품 개발을 유도해 테마형 체험코스를 다양화하고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기도실이나 할랄식당과 같은 수용태세도 개선할 방침”이라며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캠페인 등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점진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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