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주차장 유료화·일방통행 추진…27일 주민설명회
인제/아시아투데이 김영준 기자 = 강원 인제군 인제읍과 북면의 주요 시가지 교통환경이 개선된다.
군은 오는 7월부터 인제읍과 북면 등 주요 시가지 노상주차장을 유료화하고 통행로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검토 중인 유료 노상주차장 지정 구간은 인제읍 충혼탑입구~국민은행, 인제사거리~인제터미널 구간과 북면 회전교차로~원통초교 삼거리 주도로 2개 노선이다.
또 인제읍 구 터미널을 중심으로 도시계획도로 일부 구간과 북면 회전교차로~원통초교삼거리 주도로 2개 노선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군은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인제읍행정복지센터와 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열고 노상주차장 유료화와 일방통행 운영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민의견을 검토해 유료 노상주차장과 일방통행로 지정 구간을 확정하고 노면정비, 표지 설치 등 시설물을 구축한 후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노상주차장은 최초 10분간 무료로 운영된다. 초과 이후 30분까지 500원, 30분에서 60분까지 1000원이 책정되고 60분 초과 후 10분마다 500원이 부과된다. 주차요금 1일 상한액은 1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혼잡한 시가지 내 유료 주차장과 일방통행로의 운영으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되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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