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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대구시, 4차산업혁명 미래전략과제 확정…산업 융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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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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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4차산업 혁명 시대의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 조성 및 산업육성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키 위해 올해 2월부터 대구시에서 구성ㆍ운영하고 있는 민ㆍ관ㆍ산ㆍ학ㆍ연 협의체인 '미래산업육성추진단'에서 8개 분야 워킹그룹회의, 실무태스크포스팀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8개 미래전략과제를 확정, 발표하고 향후 산업융합 네트워크 를 통한 새로운 협치경제 모델을 구축 운영해 지역의 미래먹거리산업 확보를 위한 걸음을 시작한다.

미래전략과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휴먼 커넥티비티(Human Connectivity)를 중심으로 한 기술간, 산업간의 융합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과제분야별 대표 과제로는 물 분야, 환경산업 적정기술 네트워크 구축, 의료 분야, 의료데이터분석 및 지능형 진단ㆍ치료지원 솔루션 개발,

미래형자동차 분야,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스마트에너지 분야, 미래에너지타운 조성, ICT 융합 분야, 한국형 스마트제조혁신 성장기반 구축, 로봇ㆍ기계 분야, 가상증강현실 융합 로봇테인먼트 육성기반 조성,

소재 분야, 초고성능 융합세라믹산업 고도화 및 실증기반 구축, 문화 분야, 가상현실(VR) 융복합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이 있으며, 현재 대구시에서는 과제별 실무책임담당관을 지정하고 정부 국책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접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에서는 8대 산업별 주요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보유 현황과 제품수요 현황, 이종 혹은 동종 산업간 연계희망 기술 조사, 융합과제 기획에 대한 기업 수요 파악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기업들에게 공개하고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산업융합 네트워크 Day'를 진행하게 된다.

산업별 특성과 시급성 등에 맞게 5월초 '미래형자동차 산업융합 네트워크 Day' 개최를 시작으로 하여 전 미래산업 분야에 걸쳐 순차적으로 실시하게 되고 기업수요가 반영된 과제 기획을 위해서 책임연구관제를 지정ㆍ운영하여 국책사업화을 추진한다.

그리고 연말에는 '8대 산업 융합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으로 있다.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총괄 운영하고 있는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산업트렌드의 빅뱅인 4차산업혁명은 '선도자 독점구조'의 새로운 경제논리가 시장을 지배하게 되어 기술간, 산업간 융합이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구시에서는 이런 경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역산업시스템의 폐쇄성을 개방형 수평적 연계협력 체제로 전환시켜 신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최대의 정책이슈로 떠오른 4차산업혁명에 대하여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별로 대책 마련이 분주한 가운데 2017 시정핵심가치를 민생, 미래, 혁신 그리고 상생에 두고 체계적으로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오픈형 플랫폼 형식의 기술ㆍ산업간 융합네트워크를 구축ㆍ운영하고자 하는 대구시의 새로운 시도가 어수선한 국정 속에서도 지역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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