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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포티파이, 콘텐츠 추천 프로그램 스타트업 '마이티TV'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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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홍하나 기자]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는 콘텐츠 추천 프로그램인 마이티TV를 인수했다고 외신 벤처비트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협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5년 설립된 마이티TV는 뉴욕에 위치한 콘텐츠 추천 프로그램 스타트업이다. 마이티TV 인수로 스포티파이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이용자 개인의 취향, 의견에 따라 영상 추천을 제공한다.

새로 부임된 부사장 아도탐은 스포티파이에서 광고, 마케팅 기술 솔루션 부문을 중점적으로 맡는다. 또 마이티TV의 CEO 아담스는 프로그래밍 방식 광고와 개인화된 관장 사항에 대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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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는 콘텐츠 추천 프로그램인 마이티TV를 인수했다. (사진=벤처비트)


스포티파이 제품 담당 부사장 제이슨 리치맨은 "마이티TV가 구축한 콘텐츠 추천 시스템은 광고 기술, 개인화 마케팅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매우 흡사하다"면서 "계속해서 수익창출을 혁신하고 프로그래밍 방식의 오디오 분야에서 리더십 위치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9건의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2013년 음악 추천 앱 투니고, 라이브 쇼에서 사진, 영상을 수집해 서비스하는 기업 크라우드 앨범 등을 인수했다.

한편 최근 5천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돌파한 스포티파이는 2018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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