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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실용영어·시험·창의력' 3박자 갖춘 융합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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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튼버그 잉글리쉬

최근 '실용 영어'와 '수능 영어'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찾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영어 소통 능력, 즉 말하기 등 표현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학부모의 주목을 받는다. 이 가운데 영어 교육 브랜드 '위튼버그'는 소통 중심의 실용 영어는 물론 내신·수능 등 시험 대비, 창의사고력 향상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위튼버그는 학생이 수업의 주체가 돼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가정 방문식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어를 한국어로, 한국어를 영어로 동시통역하는 훈련을 진행해 순발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시통역 수업은 통역하고자 하는 내용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통역하면서 점차 영어 실력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말하기' 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위튼버그는 무엇보다 사람들과 영어로 소통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하는 데 교육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교육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프레젠테이션 수업'이다. 위튼버그는 학생들이 3개월에 한 번씩 배운 내용을 학부모 앞에서 자신 있게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희남<사진> 대표는 "학생들은 정해진 주제에 대한 자료와 발표 내용을 스스로 준비해 프레젠테이션한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발표력과 자연스러운 제스처,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튼버그는 말하기 외에도 문법이나 읽기, 쓰기 등 학습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내신 영어의 경우 중·고등학교 14종 영어 교과서 내 모든 본문 내용을 활용한 교재를 자체 제작해 수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수업은 본문 내용을 중심으로 한 문답, 딕테이션(dictation·받아쓰기), 본문 해석, 영작 순으로 진행돼 내신 영어를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다.

위튼버그의 강점 중 하나는 '가정 방문식'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아이들이 공부하기 편한 환경일수록 학습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학습하는 모습을 부모가 곁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저녁이나 밤늦게 학원에서 집으로 이동해야 할 필요가 없어 안전을 우선하는 학부모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등 입시에서의 영어 평가 방식이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기존 학습 전략을 고수하는 것은 아이를 목표에서 더 멀어지게 할 수 있다"며 "자기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만큼, 영어 학습 목표 또한 '시험 고득점'이 아닌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일보

/위튼버그 잉글리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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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영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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