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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울시,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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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조상땅찾기, 부동산중개, 지적측량민원 등 실생활 중심 민원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지 및 부동산 분야에 대한 각종 민원과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부동산 민원 현장상담실은 지난 13일 첫 시행됐다. 이날은 날씨 관계로 성동구 소재 왕십리역사에서 실시했다. 앞으로 대규모 아파트 신규 입주지역이나 자치구 요구 지역 등 월 2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4월에는 17일 노원구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실무담당,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 기관과 법무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으로 현장민원 상담팀을 편성해 운영한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개별공시지가, 조상땅찾기 등 부동산관련 민원과 토지경계 분쟁 등 지적측량 관련 민원, 중개수수료 등 부동산 중개관련 민원 등 부동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이다. 국세나 지방세 관련 업무와 보상관련 상담을 위해 세무사와 감정평가사를 추가로 투입하여 상담의 내용과 성과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상담 결과 즉시 처리가 어렵거나 타부서 및 자치구 관련 민원 사항은 정리하여 해당 기관이나 자치구에 이관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현장행정 등 참여 방식을 다각화하여 행정서비스 지원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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