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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가슴통증, 토요일에도 편히 진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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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토요일 직장인을 위한 흉통클리닉’ 개소

흉통(가슴통증)은 건강의 가장 큰 적신호다.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 외에도 흉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또 질환별로 흉통의 양상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직장인들은 과로와 음주, 흡연 등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는데도 바쁜 일상 탓에 평소 건강에 이상을 느껴도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경향신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평일에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직장인을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료하는 흉통클리닉을 개소했다.


이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대안을 마련했다. 평소 원인 모를 가슴통증을 겪으면서도 평일에 대학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 직장인을 위한 흉통클리닉(이하 클리닉)’을 개소한 것.

클리닉은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진료를 시행한다. 진료는 심장혈관내과 과장인 전두수 교수가 맡았다. 관상동맥조영술, 흉부CT검사, 운동부하심전도검사 등을 당일에 원스톱으로 진행해 빠른 시간 안에 흉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한다.

전두수 교수는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가슴통증이 와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토요일진료를 통해 진료, 검사 및 시술, 결과 확인 등을 하루에 시행할 수 있어 환자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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