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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반려견과 나란히 비행기에" … 포동 전용기 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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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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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뜬다. 오픈런 신화를 세우고 있는 반려견 동반 '포동 전용기'의 제주도행 진격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플랫폼 '포동'이 제주항공과 함께 10월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 네 번째 운항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포동 전용기는 전 좌석이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된 반려견 전용기다.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게 최대 매력이다.

안전을 위해 수의사도 동행한다. 안심하고 날아갈 수 있다.

이번 운항은 10월 26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28일 오후 6시 45분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 가격은 75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8만8600원 별도). 티켓은 현재 판매 중이다.

앞선 세 번의 포동 전용기 운항은 전 티켓이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다.

반려견 전용기 인기에 힘입어 포동 가입자 수 역시 증가 추세다. 반려견 전용기 운항 직전인 3월 말 기준 가입자 46만명 수준에서 9월 첫째주 기준 62만명으로 약 35% 늘었다.

만족도도 높다. 8월 진행된 3차 운행의 탑승 고객 대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의 이용객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포동은 2022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반려견 성향 분석 검사 'DBTI'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 상무는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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