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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한민구 장관, 성주골프장 둘러보며 사드 환경영향평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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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9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부지인 경북 성주 구 롯데골프장에서 군 헬기가 비행을 하고 있다. 2017.3.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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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0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예정지인 성주골프장 일대를 공중 순시하며 환경영향 평가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한 장관은 이날 한미연합훈련의 일환인 키리졸브(Key Resolve) 2부 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인근에 위치한 성주골프장을 헬기로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에서 사드 포대 배치 예정지를 둘러본 한 장관은 국방부 관련부서에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이동식발사대 2기를 시작으로 관련 인력까지 한반도에 속속 도착하며 속도를 내고 있는 사드 배치는 이달 안으로 전개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5월9일 대선일 이전에 성능 점검을 완료, 실전 배치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사드는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X-밴드레이더(AN/TPY-2), 요격미사일, 차량형 교전통제소, 발전기, 냉각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해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드 전개 일정은 작전보안상 공개하지 않는다"며 "완료되는 시점을 전후해 알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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