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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서울대·부산대·GIST '제21회 한국결정성장 콘테스트'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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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약의 가루를 고체 덩어리 결정으로 키우는 경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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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서울대는 오는 25일부터 2018년 1월까지 부산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제21회 한국결정성장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결정성장 콘테스트는 화학반응에 이용되는 약품인 '시약'의 가루를 고체 덩어리인 '결정'으로 직접 키워 경쟁하는 것으로 화학적 원리를 얼마나 잘 응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ADP(인산이수소암모늄)를 성장결정으로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약 10개월 동안 키운 뒤 내년 1월에 출품해 Δ결정의 크기와 질 Δ실험일지 Δ전자현미경 사진 등의 심사를 받게 된다.

참가접수는 4월7일(주말 제외)까지 한국 결정성장 콘테스트 홈페이지(http://crystalcontest.or.kr)에서 할 수 있다. 추가 접수는 다음달 20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대회 시상은 Δ초등학생부 Δ중등학생부 Δ고등학생부 Δ일반부 Δ결정나노표면사진전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81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수상자들은 나노체험 서머캠프와 중국·일본·미국 등 해외학회 연수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일반부의 경우 대상 및 각 수상자들에게 총 12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콘테스트 설명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주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시작되며 다음달 1일에는 서울대 문화관, 8일에는 부산대 본관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설명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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