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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마감시황] 코스피, 5년8개월래 최고치 마감…217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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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21.37포인트) 상승한 2178.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년8개월 만에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로 이전 최고치는 2011년 7월27일의 2174.31이었다.

외국인이 다시 사자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360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48억원, 1843억원 순매도였다.

업종별로 자동차(6.91%),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5.40%), 디스플레이채널(2.95%), 항공사(2.93%) 등이 상승했다. 출판(-1.84%), 가스유틸리티(-1.82%), 생명보험(-1.66%) 등은 내렸다.

주요 테마별로 보면 자동차대표주(4.48%), 자전거(1.58%), LBS관련주(1.4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스팩(-3.68%), 국내상장 중국기업(-0.91%), 태양광(-0.82%) 등은 약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8%(3만3000원) 오른 21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8.63%), 한국전력(0.66%), NAVER(6.48%), 현대모비스(3.05%)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0.11%), 포스코(-1.18%), 신한지주(-1.02%)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10%(0.62포인트) 오른 609.73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6억원, 5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7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1.86% 내린 8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1.41%), CJ E&M(2.80%), 메디톡스(1.47%), 로엔(3.89%), 코미팜(7.82%)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원 오른 1120.3원에 장을 마쳤다.

장영일 기자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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