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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세월호 인양 지원본부` 전남도 가동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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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남도 세월호 인양 지원본부'를 가동해 인양 작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 세월호 인양 지원본부'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총괄지원반, 가족지원반, 유실물 처리 및 해양오염방제반, 교통지원반, 언론지원반 등 5개 반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21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관 대책회의를 열어 세월호가 인양돼 목포신항만에 거치될 경우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도 차원에서 지원할 대책을 논의했다.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인양 초기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한 교통 지원 방안 등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치밀하게 대비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세월호를 인양할 잭킹바지선 2척이 선체 고정을 위한 정박작업을 완료했고, 유압잭 점검 등 막바지 인양 준비작업을 하고 있으며 반잠수식 선박도 현장에 배치되는 등 기술적 준비가 마무리된 단계다.

이 밖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해수부, 해양경비안전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민안전처 등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목포시 등 지자체가 참여하는 5개 반 9팀 100여 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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