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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주거용 컨테이너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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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주거용 컨테이너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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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컨테이너 화재 현장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소방관들이 컨테이너 화재 현장에 긴급 출동, 화재를 진압, 대형 화재를 막았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20일 오후 2시26분경 강화군 양도면 조산리 소재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9대와 21명의 소방대원들을 동원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 L씨(여,34세)는 컨테이너 벽면 창문 및 지붕위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 소방서에 신고했다. 이날 화재는 화장실 내 순간온수기와 외부 전등 전원코드를 연결하는 콘센트 부분에서 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화재로 주택 내부 화장실 천장 및 벽면 등 6.6㎡ 소실되고 순간온수기, 전기배선 등 집기류 일 부분이 소손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유형민 강화소방서장은 "주거용 컨테이너는 화재 발생 우려가 높고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일어나기 쉽다"며 "사람이 거주하는 곳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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