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찍으면 '작품사진'...스냅촬영지 각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 스냅촬영지로 젊은층에게 인기몰이

아시아투데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최근 신혼부부 웨딩포토와 스냅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공=제주시




제주/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셀프촬영 및 스냅촬영지로 인기를 얻으며, 주말마다 웨딩스냅사진을 찍기 위해 예비 신혼부부들로 북적이는 등 부부초년생들에게 신혼여행 및 태교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결혼식이나 돌잔치에 가면 절물자연휴양림이 배경인 스냅사진을 쉽게 볼 수 있다. 곧게 뻗은 삼나무 숲 사이로 따사로운 햇살이 살짝 드는 절물자연휴양림 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전문가 못지않은 작품이 탄생하곤 한다. 굳이 소품을 준비하지 않아도 배경이 아름다워 삼각대와 카메라 한 대만 있으면 충분하다.

특히 절물자연휴양림은 장생의 숲길 등 8개 노선 27.3km의 숲길 중 삼울길 등 5개 노선 7km가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돼 있어 아직 걸음마를 못 뗀 영유아, 보행이 불편한 임산부 등도 부담 없이 숲속을 거닐며 힐링하거나 만삭사진을 찍을 수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유아, 청소년, 장년기, 노년층을 망라한 전 세대가 힐링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광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휴양림의 트렌드 세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