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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내 최초 VRis 게임방 ‘캠프VR’, 개장 3일 만에 손익분기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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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차세대 3D 전문기업 (주)쓰리디팩토리(대표이사 임태완)가 선보인 국내 최초 VRis 게임방 '캠프VR' 1호점이 개장 3일 만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지난해 7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쓰리디팩토리는 세계 최초 VRis 게임인 미국 더보이드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8일에는 대구 동성로 영스퀘어 빌딩에 260여 평 규모의 VR 게임방을 오픈했다.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은 백팩 형태로 제작된 컴퓨터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가상의 공간을 이동하며 즐기는 것으로 특정 공간에서 혼자 하는 국내 유사 VR 게임과는 차별화된다.

VRis 게임은 2015년 미국 더보이드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해 2016년 호주 제로레이턴시가 상용화하며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플로리다 등에 체인점을 개설했다.

국내에서는 쓰리디팩토리가 최초로 VRis 게임 개발에 성공 및 상용화함으로써 미국 더보이드, 호주 제로레이턴시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고품질의 VRis 게임 시설이 구축되는 것이다.

'캠프VR'은 대구 동성로 1호점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오는 24일 서울 압구정 2호점의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서울 압구정 2호점은 대구 동성로 1호점과 달리 50평 가량의 소규모 매장으로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압구정동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VIP 라운지 개념의 매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주)쓰리디팩토리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고인(故人)이 된 가수 김광석 홀로그램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홀로그램, 가상현실, 증강현실, 무안경 3D 등 차세대 3D 분야 선도기업으로 다수의 기업 고객에게 콘텐츠와 시스템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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