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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코트라-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해외 진출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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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1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재홍 코트라 사장(왼쪽)과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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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코트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국내 소상공인 및 협동조합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사업체는 2014년 말 기준 총 306만개에 달해 전체 사업체의 대다수(86%)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규모가 영세하다보니 해외진출에 엄두를 내지 못했으나, 이 중 일부는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에서 해외진출을 추진할 만하다고 양 기관은 설명했다.

코트라는 세계 86개국 126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이 저조했으나, 협동조합기본법 발효 후 당국에 인가된 협동조합이 6235개로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동조합이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교육·미용·외식·게임 등 유망 분야에서 해외진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내수시장 포화에 따라 해외진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중 100여개의 해외진출유망 협동조합을 선정하고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을 위해 동남아·북미·중국 등에서 해외진출로드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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