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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북대 ‘캠퍼스 텃밭’ 시민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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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5일까지 105구획 신청 접수받아

1구역당 13㎡…사용료 3만5천원



한겨레

지난해 4월 전북대 캠퍼스 텃밭에서 한 시민 가족이 작물을 심고 있다. 전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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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캠퍼스 텃밭을 시민에게도 분양한다.

전북대는 2015년부터 지역민과 소통 및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캠퍼스 텃밭을 분양해오고 있다. 지난해 100여 구획을 분양해 시농식과 가을걷이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일부 학생들에게는 비교과영역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면적 1430㎡에 모두 105구획으로 나눠 텃밭을 마련했다. 규모는 1구역당 약 13㎡씩이고, 1인당 1구역만 신청할 수 있다. 시민 35, 교수 30, 직원 25, 학생 15구획으로 할당했다. 사용료는 3만5천원이고, 신청을 25일까지 받는다. 신청서를 전북대 소통복지부 누리집(sb.jbnu.ac.kr)에서 내려받아 전자우편(sobok@jbnu.ac.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추첨을 통해 이뤄지고, 최종 선정을 29일 오전 11시 소통복지부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분양을 완료하면 4월29일 캠퍼스 텃밭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시농식 행사를 연다. 이날 고추·토마토 모종과 비료 등을 나눠주고 점심을 제공한다. 전북대는 개인푯말과 텃밭 가꾸기 가이드 자료, 기초 농사법 교육과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미경 팀장은 “텃밭이 인기가 많아 면적을 확대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올해도 지난해와 분양면적이 같다. 학생에게 할당한 면적은 사실상 부모님이 재배하기 때문에 시민에게 분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063)270-2855.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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