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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故 정주영 회장 16주기… 汎현대家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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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일 열린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6주기 제사에 참석한 정상영(왼쪽 사진) KCC 명예회장과 정몽준(오른쪽) 아산재단 이사장. /김연정 객원기자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6주기 제사가 20일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치러졌다. 정 명예회장 제사는 2015년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생전 자택에서 열렸지만 지난해부터는 정몽구 회장 자택으로 옮겨 지내고 있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조카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손자인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도 자리를 함께했다.

범(汎)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작년 8월 16일 정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9주기 제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정 명예회장 기일인 21일 오전에는 정몽구 회장 등 가족들이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先塋)을 찾을 예정이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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