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대구시, 2017대구국제마라톤 축제 막 올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국내 유일 5년 연속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Silver Label'인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풀코스, 하프코스, 10㎞코스, 건강달리기 등 4개 종목에 1만 4천여명의 건각이 참가하는 대축제로 개최된다.

대구시는 오는 4월2일 오전 8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대한육상연맹과 공동으로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7회 째를 맞는 이 날 대회는 총 1만4천여명의 국내외 엘리트 선수와 육상 동호인들이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 건강달리기에 참가해 기록경신에 대한 도전과 더불어 가족들과 함께 건강을 다지는 도심 속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대회 당일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대구지방경찰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기록경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첫째, 기록경신에 초점을 두어 세계신기록 수립 시 대구은행에서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국내 엘리트선수 순위 시상금을 축소(1위 1천만원 → 5백만원)하는 대신에 기록수립에 따른 보너스(남2:10분, 여2:28분 이내 2천만원)*를 대폭 늘린다.

실버라벨(남2:12분, 여2:32분)을 기준으로 대한육상연맹에서 책정

둘째, 지난 대회까지 하프코스는 신천동로 위주로 돼 있어 마라토너들의 피로도와 부상위험이 높다는 요구가 있었는데 이를 반영해 풀코스와 10km코스를 이용하는 코스로 변경해 최적화했다.

셋째, 대회 운영차량들이 내뿜는 매연을 없애고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대구’를 알리기 위해 올해 대회부터 선두 시계차와 유도차를 전기차로 대체하였으며, 국내에 3대 뿐인 첨단교통안전점검차량을 이용해 마라톤 전 코스를 면밀히 점검하여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주관방송사인 KBS에서는 대회 당일 아침 7시 50분부터 경기실황을 전국에 생중계하며, 마라톤 중계 처음으로 종각네거리 건물 옥상에 와이어 카메라를 설치, 입체감 있는 현장영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국제마라톤이 5년 연속 ‘실버라벨’ 인정을 받아 세계적 명품대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자가용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미리 파악하는 등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