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씨는 지난 2013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대한항공 여객기 비즈니스석에 탑승해 '라면이 짜고 덜 익었다'고 항의하며 들고 있던 잡지로 여성 승무원의 눈 주위를 때렸다. 당시 기장은 착륙 전 LA공항 당국에 왕씨를 신고했고, 왕씨는 미 연방수사국(FBI)에 인계돼 조사를 받고 곧바로 귀국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왕씨를 해임하고 사직서를 제출받았다.
[조백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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