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8' MWC2017서 티저 영상 선보일 듯

[키뉴스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7에서 갤럭시S8을 티저 영상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MWC2017에서 공개하지 않는 대신 갤럭시탭S3 언팩 행사를 갖는다.

외신 GSM아레나는 삼성전자가 1분 가량의 갤럭시S8 영상을 MWC2017에서 상영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영상을 통해 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열린 MWC2016에서 갤럭시기어S3 티저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다.

외신들은 갤럭시S8이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35 칩셋을 담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는 전작대비 사이즈가 35% 정도 줄었고, 전력 소비도 25% 감소돼 전작보다 빠른 성능을 구현한다. 10나노 핀펫 공정을 상용화한 최초의 모바일 플랫폼이기도 하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8이 5.7인치 일반모델과 6.2인치 갤럭시S8플러스 두 종류로 나온다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S8이 오는 3월 29일 공개되는 것이 유력하며 4월 중순 경 글로벌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갤럭시S8 예상 이미지 (사진=GSM아레나)

<저작권자 Copyright ⓒ 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