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한입뉴스] 오늘 블랙프라이데이…문희준·소율 내년 결혼…최형우, 'FA최고' 100억에 기아行...소비자심리 '꽁꽁'

◆H.O.T 문희준ㆍ크레용팝 소율 내년 결혼

그룹 H.O.T 출신 문희준(38)과 크레용팝의 소율(25)이 지난 4월부터 교제중이며, 내년 2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문희준 소속사가 밝혀. 코엔스타즈는 " 2년 전부터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왔다"며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

◆법원 "JTBC 출구조사 무단 사용은 부정경쟁 행위”

서울고법은 지상파 3사가 JTBC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JTBC에 총 6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 재판부는 지상파 3사의 예측조사 결과를 JTBC가 무단사용한 것은 ‘부정경쟁 행위’라고 판단. 앞서 JTBC는 2014년 6ㆍ4 지방선거 개표 방송때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입수해 일부 선거구의 경우 KBS와 SBS보다 먼저 방송.

◆외교부 "한일중 정상회의 朴대통령 참석" 재확인

정부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박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상회의 개최 일자가 확정되면 대통령께서 참석할 것으로 본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혀. 한일중 정상회의는 다음달 19~20일 도쿄서 개최될 예정.

◆한화, 김승연 회장 석방 최순실 개입설 "사실무근"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과 관련해 최순실씨에게 민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 앞서 중앙일보는 "김 회장 부인 서영민씨와 그룹 경영진이 최순실씨에게 김 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으며, 선고 하루 전(2014년 2월 10일)에 집행유예 판결이 나온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고 보도.

◆11월 소비자심리지수 급락…2009년 4월 이후 최저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만에 기준치 100을 밑돌며 95.8를 기록. 이는 전월대비 6.1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지난 2009년 4월(94.2) 이후 최저. 한은은 미국의 대선 결과와 국내 정치 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탓으로 분석.

◆내달부터 방탄국회ㆍ묻지마 증인 채택 ‘끝’

국회 운영위원회는 어제 국회운영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관련법안을 가결 처리. 이로써 내달부터 국회의원의 증인ㆍ참고인 요구시 구체적 사유를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남용이 차단될 예정. 8월 임시국회ㆍ국회 폐회 중 상임위원회 개최 등이 명문화돼 사실상 국회가 상시화될 전망.

◆오늘 블랙프라이데이 시작…삼성ㆍ애플 ‘한판 승부

오늘 오후 2시(한국시간)부터 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개막. 삼성은 현지에서 갤럭시 S7과 S7엣지 구매시 250달러 상품권과 기어 VR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제시. 60인치 4K UHD 스마트 TV에 대해 거의 반 값인 697.99달러에 판매. 애플도 이에 맞서 각종 혜택으로 판촉에 나선 상태.

◆최형우, 'FA 사상 최고' 100억원 받고 기아行

KIA 타이거즈는 자유계약선수(FA) 최형우와 4년 계약금 40억원에 연봉 15억원 등 총 10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 이 금액은 FA 사상 최대 규모. 2002년 삼성에 포수로 입단했다가 3년뒤 방출된 최형우는 경찰야구단에서 외야수로 옮겨 타격을 익혔고, 2008년 삼성에 재입단해 거포로 변신에 성공하며 맹활약해와.

주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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