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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카카오·O2O 스타트업 상생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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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오는 24일 O2O 스타트업 with 플랫폼 공개포럼이 열린다. /야놀자


국내 O2O 시장의 성장을 위해 국내 대표 O2O·플랫폼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O2O 스타트업 자생을 위한 공개포럼 'Campus Talk : O2O 스타트업 with 플랫폼'이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O2O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중 하나로, O2O 스타트업과 플랫폼 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구글 캠퍼스 서울이 주관하고 야놀자와 카카오가 공동 주최한다.

야놀자는 행사 키노트 연설을 김종윤 야놀자 총괄부대표가 맡는다고 11일 밝혔다. 야놀자는 플랫폼 사업자와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O2O 비즈니스 성장에 중요한 요인임을 발표하고 플랫폼 사업자와 O2O 서비스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도 전할 계획이다.

O2O 서비스는 시장의 변화를 이끌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때문에 O2O 기업과 플랫폼 기업의 협업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졌다. 이번 포럼에는 O2O 기업 대표로 참석한 야놀자 외에도 플랫폼 대표 기업 카카오, 구글플레이, 아마존웹서비스(AWS), NHN한국사이버결제(KCP), 구글 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

카카오는 정주환 부사장이 O2O 사업 전략을 직접 참여에서 플랫폼 사업자로 변경한 배경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구글플레이 민경환 상무와 AWS 전재규 상무, KCP 노재욱 이사, 구글 클라우드 장혜덕 총괄도 각각 O2O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과 각 플랫폼이 O2O에 제공하는 혜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 후 패널 전원이 참여하는 토론도 마련된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O2O 스타트업은 온오프믹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에 한해 등록을 받는다.

행사를 주관한 구글 캠퍼스 서울 임정민 총괄은 "O2O 비즈니스 모델은 우수한 플랫폼과 만났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며 "O2O 사업자들이 플랫폼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카카오 정주환 부사장은 "생소한 O2O 시장에서 좋은 서비스를 찾기 어려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제 좋은 파트너가 늘어난 만큼 효율적인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여러 파트너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는 "우수한 O2O 비즈니스 모델과 안정된 플랫폼 기업을 만났을 때 이룰 수 있는 시너지를 많은 스타트업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성 기자 sesung@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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